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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카페] "백금당" 수원 광교점

휘리릭 휘리릭 2021. 11.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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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당 수원 광교점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었던 오늘

오빠가 차가 너무 막혀서 늦게 만나게 되었어요.

8시쯤 돈까스 집에 도착했더니 영업이 끝났데요.

그래서 빠르게 다른 곳으로 갔더니 재료가 소진되었데요.

이런...

왜 돈까스 가게는 일찍 문을 닫는 걸까요

정말 먹고 싶었는데 오늘 돈까스는 실패!!! 띠로리...

배가 너무 고파서 마음이 급해졌어요.

오랜만에 광교 카페거리를 왔더니 식당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정신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 그냥 큰 간판을 보고 가게로 들어가서 삼겹살을 먹고 나왔습니다.

오늘따라 삼겹살을 왜르케 맛이 좋은지

분명 오빠한테 자신 있게 돈까스 먹고 싶어 이랬는데...

아마도 저는 오늘 삼겹살이 먹고 싶었나 봐요.

 

이제 배도 부르고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평소에 가고 싶었던

백금당에 갔습니다.

 

출입문
외관
외관

평일 저녁 9시쯤이라서 백금당 가게 옆 나인에

2대 정도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차 자리가 텅 비어 있어서 여유 있게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 안내

매장 바로 옆 제2 공영주차장

(평일, 주말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매장 주변 단속 없이 주차 가능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 보다 내부가 넓고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들었습니다.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그리고 아기자이한 소품들이 곳곳에 있었어요.

 

높은 천장과 내부 모습
내부 안쪽 테이블
문 옆 테이블
문 옆 테이블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해야 하는데요.

...

메뉴판을 보고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메뉴 앞에 별이 보이네요.

 

커피 메뉴
음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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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메뉴

 

별 표시가 달려 있는 백금당커피, 커피젤리

푸드는 고민 없이 빠르게 백금당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백금당커피 5500

커피젤리 6500

백금당 케이크 13000

 

 

구석진 창가 쪽에 착석하고 커피랑 수플레를 기다리고 있는데...

따뜻하게 데워진 물수건이 나왔어요...

나무에 이쁘게 올려져 있어요.

 

따뜻한 물수건

쌀쌀해지는 날씨에 센스 굿!!

손도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눈동자를 신나게 돌리면서 소품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음료가 먼저 짠!! 나왔어요.

커피 2잔

 

커피 젤리를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마시는 메뉴라서 궁금해서 시켜 봤는데요~

 

커피 젤리

 

우유 안에 커피 젤리가 들어가 있고

맨 위에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조합이에요.

직원분이 마시면서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마시라고 팁을 주었습니다.

마실 때 젤리의 물컹물컹 씹히는 식감이 너무 재밌고

맹맹할 수 있는 맛인데 달콤한 아이스크림 때문에 심심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

 

백금당커피

 

백금당 커피

 

달달하고 맛이 진하면서 부드럽고 일반적으로 맛이 강하면 부드럽지 않은데

~ 커피는 진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오빠랑 세상살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백금당에 시그니처 메뉴인 백금당 케이크가 등장했어요!!

(15분 소요됩니다.)

 

백금당 케이크

 

생각 보다 너무 커서 놀랬어요.

둘이 먹기에는 많은 느낌이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느낌이니깐...

 

통통한 큰 보름달 모양이 3개가 탑처럼 쌓여 있고

하얀 생크림을 이불처럼 덮고 있으며,

사이드에 먹기 편하게 과일들이 조각조각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 이제 먹어 볼까요!!

나이프가 푹 들어가면서 폭신하게 쓱쓱 잘 잘려요

빨리 먹고 싶어요...!!

케이크 자르기

 

백금당에서 직접 만들어서 제공해 주는 수플레 케이크는

먹는 순간 몽글몽글 폭신폭신하며 부드러우며 딱 적당한 달콤함이 있어요.

생크림이랑만 먹어도 너무 맛있고,

과일이랑 같이 먹으면 상큼하면서 달콤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서 그 또한 너무 맛있어요!!

 

케이크 나온 순간 너무 맛있어서

오빠한테 먹어봐 진짜 맛있어이 말만 계속 하고,

계속 입속으로 직행했더니

큰 보름달 3개가 저의 몸속으로 금세 사라 졌어요.

저는 마술사인가요???

 

홈으로 돌아기 전에 청결한 화장실을 살포시 들렸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도 소품이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어서

이쁘네요.

 

화장실 가는 길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집으로 출발!!!

 

 

백금당 수원 광교점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8번길96 1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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