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8월에 출산을 앞둔 동생이랑
힘들어서 멀리는 못 갈 거 같아서
인천으로 1박 2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학교 수업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서
짐을 차에 실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늦은 점심을 먹어야 될 거 같아서
먼저 검색해 놓은 “소나무” 식당을
목적지에 설정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하기 전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아이스커피와 칠러를 사고
신나는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수다를 떨면서 출발했습니다.
한참을 가고 있는데
동생이 옆에서
소나무 식당을 검색해 보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줄 알았는데
16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고
라스트 오더가 15시였습니다.
소나무 식당 도착 시간을 보니
오후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다고
시간이 나와서
초초한 마음으로 동생이 식당에
전화를 했습니다.
메뉴를 미리 주문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미리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메뉴를 선택하고
전화를 한다고 했습니다.
둘 다 공복 상태라고
음식에 진심이었습니다.
미리 먹기로 정해 놓은
메뉴 소나무 전골 칼국수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임신한 동생이 이것만 주문하냐고
뜨거운 눈빛을 보내서
새우튀김도 함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소나무 전골 칼국수(2인) 40.000원
새우튀김(10미) 17.000원
전화로 주문을 마치고
주유를 해야 하는데
일단 빨리 가자고 해서
소나무 식당으로 열심히 향해 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쯤
좁은 길로 들어와서 직진하니
소나무 식당이 보였습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에는
1층 전체가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식당 건물 맞은편에
공터로 보이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를 편하게 하고
소나무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전화로 주문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도착한 테이블에는
소라 무침. 샐러드. 김치. 해초. 깻잎.
꼬막이 기본 상차림으로
정갈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물 한 잔을 쭉 마시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배가 고파서 기본 상차림으로 나온
반찬들을 먹어 보았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잘 버무려진 소라 무침은
양배추의 아삭함과
소라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생이랑
소라 무침. 샐러드. 꼬막도 맛있게 먹었지만
특히 해초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록색 해초 위에
빨간 초장이 뿌려져 있어서 새콤하면서
참기름도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도 나며
맛이 조화로웠습니다.
새우튀김 10개가 차곡차곡 담겨
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새우튀김은 겉은 바싹하며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간장에도 찍어서 먹고
소스에도 찍어서 먹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튀김을 먹고 있는데
은색 큰 냄비에는
가리비. 키조개. 조개. 홍합.
새우. 전복. 낙지. 미나리. 당근이
가득 들어가 있는
소나무 전골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버너에 불을 켜주시고
해산물을 먹은 뒤
사리를 넣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살아 있는 낙지가 꿈틀꿈틀 거리며
조개들이 입을 벌리며
보글보글 익어가기만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해산물들이 익어갔습니다.
입을 크게 벌린
조개 안에 들어가 있는
살을 쏙쏙 빼서 초장에 찍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가리비. 전복. 낙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초장 또는 간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점점 테이블 위에는
조개껍질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냄비 아래에도
조개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조개를 다 먹지는 못하게
사리를 넣었습니다.
배가 몹시 불러서
사리를 못 먹을 거 같았지만
탱글탱글하면서 쫄깃쫄깃한 면발이
맛있어서 또 들어갔습니다.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해물찜을 먹는 기분이 들었으며
국물이 시원하면서 깔끔하고
면이 유독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남은 새우튀김을
셀프 포장대에서 포장을 해서
기분 좋게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소나무 식당
주소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소나무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라스트 오더 15:00. 19:00
토. 일 10:00-21:00
라스트 오더 20:00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1424-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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