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서울숲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성수동 갈비 골목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성수동 메인 거리를 구경하기 위해서
사부작사부작 걷기 시작했어요.
메인 거리에 많은 사람들 무리 속에서
함께 걷고 있었는데
네모난 투명한 유리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다가가 보았는데
몽글몽글한 수많은 목화 꽃 속에
씰리 브랜드 매트리스가
가운데에 있었으며
천장에는 솜사탕 같은
구름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구경을 마치고
거리 안으로 걸어가 보았는데
여러 상점들이 보이고
음식점. 카페. 술집이 보였어요.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
성수동 메인 거리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카페 안에 자리가 없어 보여서
골목길을 따라
차가 다니는 도로가로 나왔습니다.
메인 거리 보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걷고 있는데
오늘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찌릿찌릿
통증이 느껴지는 찰나
초록 식물 사이에 보이는 “트와블루”카페
야외 테이블 자리가 비어있어서
빠르게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야외 테이블 자리에
가방을 올려놓고
주문을 하기 위해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트와블루 카페는
식사와 커피 디저트
그리고
맥주와 와인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수동 브런치 카페라고 합니다.
출입문을 통해 들어오며
제일 먼저 카운터가 보이고
카운터 앞에
다양한 종류에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을 살짝 볼 수 있고
와인잔 아래에는
아기작이 한 귀여운 식기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페 내부 공간이 넓으며
크기가 다른 테이블 자리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었고
내부를 통해 갈 수 있는
야외 테이블 자리가 또 있었어요.
곳곳에 초록 식물들이 있어서
싱그러운 느낌을 받으면서
깔끔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카운터 앞에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과 베이커리를 보면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우유팥빙수 15.000원
누네띠네스콘 5.000원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자리로 메뉴를 가져다주신다고 해서
자리에 가서 착석했습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 자리에 앉기
딱인 것 같아요.
고생한 발을 편하게 쉬게 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주문한 메뉴
우유 팥빙수가 먼저 나왔어요.
하얀 그릇에 담겨
고운 모습으로 나온 우유 팥빙수는
눈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며
듬뿍 올라간 팥과
찹쌀떡을 4등분으로
꽃처럼 활짝 핀 모습으로
애플민트 잎으로
마무리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얼마 후 주문한
누네띠네 스콘이 동그란 그릇에
담겨서 나왔어요.
소복이 탑처럼 쌓여있는
우유 팥빙수를
스푼으로 안 흘리게 조심히 팥과
곱게 갈아진 우유를 섞어 보았는데
그릇 옆으로 하얀 눈물이
또르르 흐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각자 조금 더 빙수를 먹고
그릇에 공간이 생겨서
우유팥빙수를 골고루 비볐습니다.
우유 팥빙수는
우유로 곱게 갈라져 있는 빙수로
우유의 고소함과 팥의 달달함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맛으로
입안으로 들어가면
스르르 스르르 녹아서 사라졌어요.
팥을 씹는 식감과
찹쌀떡의 쫀득쫀득함과
눈처럼 하얀 빙수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스푼으로 계속 떠먹었는데
양이 줄지 않는 마법의 우유 팥빙수를
먹느라 배에 공간이 사라졌어요.
카운터에 가서
누네띠네 스콘을 포장했습니다.
직원분이
테이블 정리를 해 준신 다고 해서
포장한 스콘을 들고
트와블루 카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우연하게 들어간 트와블루 카페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으며
카페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이랑 데이트.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야외 공간에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트와블루 카페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제일 먼저 서울숲을 방문해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주차를 하고
성수동으로 온 거라서
다시 주차한 곳으로
슬슬슬 걸어갔습니다.
트와블루 카페.디저트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0 1층 트와블루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라스트오더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