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아오고
몸에서 노동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식물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무리를 작업을 하러 오빠를 만났습니다.
오빠를 만나자마자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웬만한 제품을 다 판매하고 있는
다이소를 갔습니다.
다이소에는
분갈이 흙이 소량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 구매하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근처 화원에 가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오빠가 아무리 생각해도
화분에 점이 박혀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화이트 컬러 수성 페인트. 젯소.
미니 스펀지 롤러 세트.
스펀지 붓을 구매했습니다.
실내용 수성 페인트 5.000원
젯소 5.000원
스펀지 붓 1.000원
미니 스펀지 롤러 세트 1.000원
식물 영양제 1.000원
구매를 마치고
오늘도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분갈이 흙을 구매하기 위해
화원을 향해 갔습니다.
외곽 느낌이 나는 곳에
길게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는
화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만든
분갈이 흙을 보여주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회사에서 만들어진 분갈이 흙과
혹시 몰라서
마사토를 하나 더 구매하고
사무실로 갔습니다.
분갈이 흙 10.000원
마사토 3.000원
어제랑 똑같이
구해 온 신문지 여러 장을
바닥에 깔았습니다.
사이즈가 큰 화분 구멍에
화분 바닥 망사를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깐 후
분갈이 흙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넉넉하게 넣은 분갈이 흙 중앙에
금전수가 들어가 갈 만한
구멍을 만들고
금전수를 조심히 넣었습니다.
금전수 주변에
분갈이 흙을 넣으면서
비어있는 공간을 채웠습니다.
어제랑 다르게 분갈이 흙이
넉넉하게 있어서
아낌없이 넣고
그 위에 마사토를 깔았습니다.
어제 마무리했던 화분들에게
분갈이 흙을 추가로 더 넣고
마사토를 다시 깔아 주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분갈이가 끝났습니다.
식물을 심으면서
식목일 분위기로 주말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화분을 화이트 컬러로
변신 시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분갈이도 오빠 만나서 처음 해보는데
페인트칠도 처음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젯소는
석고와 아교를 혼합한 회화 재료로
애벌 처리를 위해 테라빈유로 바르는
흰 물감이라고 합니다.
식물에게
젯소. 페인트가 닫지 않게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젯소라는 단어도 생소한데
젯소를 먼저 칠해야지
페인트가 더 잘 칠해 진다고 합니다.
젯소 뚜껑을 열고
종이컵에 젯소를 따르고
스펀지 붓을 이용하여
화분에 곱게 색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젯소를 칠하니깐
화분에 박혀있는 점들이 점점 흐려졌으며
여러 번 반복해서
화분에 젯소를 칠했습니다.
젯소가 잘 마르도록
선풍기. 에어컨을 총동원해서
마르기만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젯소가 마른 것 같아서
페인트 작업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롤러에 스펀지를 끼고
트래이에 사용할 만큼
화이트 색상의 페인트를 부었습니다.
롤러에 페인트를 촉촉하게 적힌 다음
화분에 롤러로 돌려가면서
색칠을 했습니다.
기분 탓인지
젯소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페인트칠이 반들반들
잘 칠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화분을 맨 돌면서
반복적으로 페인트를 칠했더니
처음부터 화이트 색상의 화분을 구매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이트 컬러로
변한 화분을 보았을 때
작업에 비해 만족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화분에 바른
페인트가 마르기 기다리면서
작은 화분을 놓을 자리를 물색하면서
사무실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적당한 공간에 화분을 올려놓고
영양제를 하나씩 꽂아 주었습니다.
주변을 빠르게 다 정리하고 싶었지만
페인트가 마르지 않아서
잔잔하게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페인트가 완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마른 것 같아서
화분 받침 위에
화분을 올려놓았습니다.
정해진 공간에 화분을 옮기고
영양제를 하나씩 꽂아주었습니다.
사무실을 둘러보았는데
분갈이를 통해
사무실에 화분이 많아져서
식물원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큰 사이즈
금전수를 분갈이할 때
분리 작업이 힘들긴 했지만
완성된 화분을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으며
화분을 색칠하는 작업은
색칠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서
칠하는 동안 재미있었고
작업에 비해 결과물이 좋았습니다.
밀어 놓았던 분갈이도 하고
원하는 색상으로 화분도 칠하고
알찬 주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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