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4월 날씨 좋은 주말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소금강산야영장”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거리가 좀 있었지만
오랜만에 함께 가는 캠핑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준비해서
캠핑장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고불고불한 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하니
소금강산자동차야영장
입구에 도착했어요.
소금강산야영장은
오후 3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형부가 사이트에서
금~토요일 1박2일을
예약해서 놓아서
토요일 오전에
들어 갈 수 있었어요.
한 캠핑장에
차량은 한 대만 가능해서
나머지 차량은 캠핑장 앞에 있는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예약되어 있는 A38에 갔더니
언니 식구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예약된 번호를 확인 하고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
차량 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으로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화기와 콘센트를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함이 있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신나는 마음으로 조카랑
캠핑장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마스크 안으로 솔솔 들어오는
피톤치드가 너무 좋았어요.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오늘 많은 마시고 가야겠어요.
눈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온통 초록색으로
색칠해 놓은 듯한 풍경을 보고
흐르는 계곡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여유롭게 걸어 보았습니다.
화장실이 있고
야영장 중앙에는
수돗가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복층으로 되어 있는 작은 자연의 집이
모여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언니가 너무 빨리 도착해서
주문진에서 회. 새우튀김을 사 와서
야외 테이블 자리에서
고기. 회. 새우튀김. 김치. 장아찌. 쌈장.
쌈 채소. 생선구이를
한 상 차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록한 울창한 숲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식사를 하니
더 맛있었어요.
식사를 하는 동안
동생 식구가 도착해서
식사를 함께 마무리 했습니다.
조카들은
비눗방울을 거침없이 날리면서
계속 뛰어다니면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밥을 먹고 커피를 한잔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주전부리가 먹고 싶어서
언니랑 동생이랑 같이
캠핑장 앞에 있는
편의점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편의점이 깨끗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는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작은 그물.
물고기를 담을 수 있는 통.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고기 등
주전부리. 작은 그물을 구매했어요.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물건을 구매 할 때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기분 좋게 물건을 구매하고
조카들이랑 캠핑장 앞에 있는
계곡으로 갔습니다.
아직 물은 차가웠지만
조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물고기는 볼 수 없었지만
올챙이가 있어서
올챙이를 몇 마리를 잡았다
놓아주었어요.
계곡물 깊이는 알 수 없지만
편평해 보여서
더운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은 거 같아요.
짧은 물놀이를 마치고
야영장이랑 이어져 있는
출렁다리를 한번 건너보았는데
이름처럼 출렁출렁 거렸어요.
시간이 흐르고 저녁시간이 되어서
동생이 가져온 꼬치. 막창을
고기랑 함께 구웠습니다.
이른 저녁을 맛있게 먹고
캠핑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금강산자동차야영장은
나무로 울창하게 되어 있어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편의 시설도 깨끗하게 잘되어 있어서
가족. 연인. 아이들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캠핑장인 것 같아요.
소금강자동차야영장
주소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56
전화번호
033-661-4161
아빠가 바로 집에 가기 아쉽다고
양양에 들려 바다를 보여주셨어요.
석양이지는 바다 모습이
고요하면서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