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봄 날씨가 좋은 주말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려서
“서울숲”을 가기로 했습니다.
나무늘보인 오빠를 잠에서 깨우고
모두의 주차장 앱을 이용하여
서울숲 근처에 주차장을 알아보고
서울포레스트D타워 4시간 주차권을
구매하고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서울포레스트D타워 4시간 18.000원
피곤한 얼굴로 나를 맞이 해주는
그대의 얼굴을 보면서
서울포레스트D타워로 출발했습니다.
차가 살짝 밀렸지만
여유로운 주말에는 뭐든지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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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커서 주차장도 넓었으며
지하 4층~5층만 주차가 가능해서
지하 4층에 추자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많이 있었어요.
살짝 출출함이 밀려올 시간이라서
밥 먹기 전에
간단하게 베이글을 먹기로 했어요.
미리 검색해 놓은
“어글리크림치즈”는 매일 아침
전기 화덕에 구운
베이글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해진 날씨를 느끼면서
오빠랑 네이버 지도를 따라
초등학교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오니
통유리로 되어 있는 외관에
초록색 글씨가 눈에 들어왔어요.
신나는 마음에
어글리크림치즈 매장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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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크기에
네모난 테이블이 하나가
창가 자리에 있으며
카운터 바로 옆에는
네 가지 종류 베이글.
네 가지 종류 스콘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냉장고에는
더블베리. 얼그레이. 밤. 귤
잼이 있었고
다양한 크림치즈와 음료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플레인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플레인 베이글 2.000원
플레인 크림치즈 2.800원
베이글이 담겨 있는 종이 봉지를 들고
서울숲으로 걸어갔습니다.
어글리크림치즈
주소
서울 성동구 성덕정3길 6 1층 모서리 하얀천막집
영업시간
수. 목. 금. 토 일 10:00 - 17:00
월. 화 매주 정기휴무
네이버 지도
어글리크림치즈
map.naver.com
서울숲 16번 출입구로 들어갔는데
그 앞에서 배달한 음식을 받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지도를 보는데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어서
걸으면서 중간중간에 보이는
표지판을 보면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푸른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주말을 즐기고 있었고
나무가 울창한 곳에는
데크가 있어서 편하게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미로처럼 생긴
“갤러리 공원”을 차마 내려가서
걸어 다닐 자신이 없어서 위에서만 바라보고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편의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물건을 구매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빈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초록 초록한 식물들을 보면서
베이글을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었습니다.
쫀득쫀득한 베이글은 담백한 맛이 나며
플레인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며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 맛이
베이글과 조화롭게 잘 어울렸어요.
먹고 한참을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슬슬 걷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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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하게 나열되어 있는
“사과나무길”을 지나 걷다 보니
“나비정원”이 나왔는데
4월 30일에 개장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옆에 “곤충식물원”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양한 초록 식물들이
각자 다른 모습으로 포즈를 하고 있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물고기. 개구리. 거북이. 게. 곤충을
만날 수 있었으며
표본전시실에는
나비.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서
올라가 보았는데
식물들이 있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구경을 마치고
사슴을 보고 싶어서
표지판을 따라서 걷는데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보았더니
토끼들이 있었어요,
잠시 토끼를 구경하고
걷고. 걷고. 걷다가 “소원폭포”에서
흐르는 물도 보고
울창한 나무들도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힘을 내서
사슴을 보러 갔습니다.
여러 마리의 사슴. 고라니가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사슴과 고라니의 모습은 아름다웠지만
냄새는 그다지... 아름답지 못했어요.
사슴. 고라니 구경을 마치고
서울숲에서
튤립축제도 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걸어오면서 튤립은 못 본 것 같아서
튤립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얼굴을 도리도리하면서 걸어 다녔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이 보여서
다가가보니 튤립이 있었어요.
아직 활짝 핀 느낌은 아니었지만
미션을 성공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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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을 보고 싶은 분들은
3번 출입구를 이용하면
바로 튤립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맑아진 느낌을 받으면서
서울숲에서
나만의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연인들은 데이트
친구들은 즐거운 시간 보내기 좋으며
날씨가 좋은 요즘
방문하기 딱인 것 같아요.
서울숲에는 볼거리도 많고
일상에서 볼 수 없는
초록 식물들을 보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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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네이버 지도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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