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오빠랑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오빠에게 come on을
외쳤습니다!!
우리 착한 오빠를
휘리릭에게
달려와 주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배가
너무 고팠어요.
저는 왜 항상 배가 고플까요.
오늘은 고기 feel이었어요.
오빠에게 가고 싶은
고깃집 4군데 정도를
카톡으로 보내고
오빠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두구 두구 두구 오빠의 선택은
“목구멍”고깃집이었어요.
저는 고기면 오늘은
다 좋아요.
오빠랑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고영 주차장에
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띠로리 만차 였어요.
기다리면 주차 자리가
나올 거 같아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저의 예상을 빗나가요.
너무 오래 기다릴 것 같아서
후진으로 나왔는데
갓길에 주차공간이
하나가 있어서
바로 주차를 했습니다!!
오빠랑 콧노래를 부르며
보정도 카페거리에
입장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있고
먹을 곳도 많아요.
카페거리에
오면 느끼는 건데
거리가 참 이쁜 것 같아요.
저희는 눈으로 쓱 보면서
목구멍에 고깃집에
도착했습니다.
낮이라서 그런지
조명이 없는데도 간판인데
한눈에 들어와요.
브라운 색상에
문이 예스러우면서
정겨운 느낌이 드네요.
목구멍 고깃집 문을
옆으로 스르륵 밀어서
들어갔습니다.
QR체크 후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3시쯤인데 사람들이
3테이블 정도 있네요.
내부는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마다
솥뚜껑이랑 쟁반이
올라가 있고,
검은색 등받이 의자들이
테이블 안으로
쏙 들어가 있으며,
제일 중요한 고기를
잘라주는 공간이 보이고,
남. 여 화장실이 있네요.
자리에 앉아서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쭉 보는데
왜 저의 눈에는 라면 봉지가
제일 잘 보이는 걸까요.
테이블에도
목구멍 차림표가 있네요.
오빠랑 무엇을 시킬까
이야기하다가
갈비본살. 비빔면을
주문했습니다!!
갈비본살(150g) 17,000원
비빔면 3,000원
외투를 의자 안으로 넣었는데
의자 등받이가 손잡이
역할을 해서
열고 닫고 가 편하더라고요.
빠르게 밑반찬이
파무침. 콩나물. 김치. 갓김치.
양파절임. 상추쌈. 소금.
쌈장. 와사비. 소스가
나왔어요.
앞치마도 함께 주시네요.
앞치마 문구가
“기름 방패” 귀여워요.
두툼한 갈비본살이
나왔어요.
직원분이
솥뚜껑에 고기 비계로
한번 닦아주시고
갈비본살을 올려주었어요.
갈비본살이 곁에 살짝
익어 갈 때쯤에
직원분이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시고
끝까지 구워주셨어요.
이제 기름 방패도 하고,
고기도 익었으니깐 먹어 볼까요.
저는 소금에 톡 찍어서
먹어 보았는데요.
세상에나 너무 맛있어요.
두툼한 식감이
어금니가 고기에
박히는 느낌이 들면서
고기를 부드럽게 씹히며
씹을 때마다 나오는
육즙이 정말 최고예요.
오빠랑 저랑 감탄사를
날리면서
식사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직원분께서
파무침이랑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팁을 주셔서
파무침을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고
고기랑 같이 먹었습니다.
파에 감겨있는 고기가
저를 또 즐겁게 해주네요.
쌈을 크게 싸서 입안에
오물오물 오래 씹으면
맛을 더 오래 음미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소금에 톡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고기를 정신없이 먹고 있는
사이에
비빔면이 나왔어요.
딱 봐도
“나 맛있는 음식이다”라고
느껴지는 비주얼이네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야채를 서로 헤어질 수 있게
쓱쓱 비볐습니다.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입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면이 탱글탱글 얼음 물에서
놀다 왔나 봐요.
순간 치아가 시려움을 느끼며
먹어 보았는데요.
새콤달콤하고
면이 탱글탱글하며
상추랑 깻잎이
비빔면에 향을 더 해줘요.
고기랑 비빔면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목구멍 고깃집에서
오빠랑 저는
맛있는 고기와
새콤달콤한 비빔면을
만나고 왔습니다.
나중에 방문할 때는
미박삼겹살을 먹어보기로
오빠랑 약속했습니다.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은 날
방문하면 좋을 거 같아요!!
목구멍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3-14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16:00-23:30
토. 일 15:00-23:30
전화번호
031-262-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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