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정떡갈비/ 떡갈비/경주맛집/경주보문단지맛집"[gyeongju/food]

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배가 고파서 주변을 검색하는데... 떡갈비 집이 나오네요.
다른 곳과 다르게 연잎 안에 밥이 들어가 있다는 걸 찾아볼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연잎 밥 드셔보셨나요?

저는 연잎은 연못에서 많이 봤지만 
연잎을 밥상에서 만나보는 경험을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연잎은 비타민C가 함유 되어 있어서 피로회복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고
혈관질환 개선에 좋다고 하네요.

50년 전통 역사가 깊은 불국정떡갈비라는 글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50년 전통이라... 오늘은 여기다! 
불국정떡갈비 식당으로 향해갔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식당 이름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불국사랑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역시 불국사랑 가까운 거리에 있더라고요.
이곳 거리를 경주 보문 단지라고 하는 것 같아요!

음식점들이 곳곳에 엄청 많았어요. 

초행길에 요리조리 창문 밖 풍경을 보면서 
가을이라는 계절이 온 걸 새삼 느끼면서 도착했습니다.  

불국정떡갈비 단독 식당 건물이 보이고, 야외 테이블. 문 옆에 키즈 미끄럼틀이랑 그네가 보이네요.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불굴정떡갈비 식당 입니다.

넓은 주차공간 입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도 주차 가능합니다.

2시쯤에 식당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는 편이었어요.
내부는 테이블들이 보이고 안쪽으로도 보면 또 테이블이 있었어요.
평소에도 볼 수 있는 평범한 식당 모습이었어요.

 

불국정 떡갈비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보입니다.

안쪽에도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비닐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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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왼쪽에 주방이 보여요.

저랑 오빠는 배가 너무 고파서 자리에 착석하고, 눈이 바로 메뉴판으로 향했습니다.
메뉴판을 쭉 보고 
손님들의 테이블 음식들을 쭉 보고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오늘 추천 메뉴 담양식을 주문했습니다.

담양식 25000원

모든 메뉴가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판 입니다.

주문을 하니 테이블에 비닐을 깔아주시고, 종이컵과 물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비닐 위에 종이컵 나란히.

오빠랑 사람들 음식을 구경하고 있는데
큰 쟁반에 밑반찬들이 나오고
도토리묵. 오이무침. 잡채. 깻잎. 김치. 장조림. 샐러드. 양념게장. 해파리. 시금치

 

밑반찬들 입니다.

뚝배기 속에는 따뜻한 찌개가 나오고.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넓적한 무쇠 크기에 맞게 오늘의 메인 떡갈비가 나오고.
레몬 한 조각과 고등어가 함께 나오고.
오늘 제일 궁금한 연잎 밥이 나왔습니다. 

 

연잎밥과 떡갈비

 

음식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음식들 

정말 다양하죠.
메뉴판에 적힌 메뉴랑 똑같이 나왔어요.

오~ 연잎 밥을 열어 보았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오고 밥이 쪼득쪼득해 보이죠?
속을 쭉 들여다보니 
연근. 은행. 콩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어요.

 

연잎밥을 열어봐요.

이제 먹어 볼까요!

밑반찬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으로 빠르게 이것저것 
먹기 시작했어요.밑반찬들 간이 적당하게 골고루 먹는 재미로 계속 먹었어요. 
레몬을 짜서 생선을 고르고르 촉촉하게 미스트처럼 뿌려주었더니 맛이 더 좋네요.
하나도 안 비리고 가시를 발라서 맛있게 먹고, 
떡갈비가 손바락을 쭉 핀 크기에요.
젓가락으로 자르다가 실패! 
숟가락으로 힘을 줘서 썰었더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리더라고요.
떡갈비 맛은 평소에 드셔봤던 떡갈비 맛이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찌개도 된장찌개만의 매력이 있고, 순두부찌개만의 매력이 있어서 번갈아가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보글보글 된장찌개

연잎밥은 연잎 향이 살짝 나면서 밥이 굉장히 찰져서 식감이 쪼득쪼득하고 
밥에 비해 연근이랑 은행 콩이 식감이 더 딱딱해서 쪼득쪼득한 연잎밥이랑 식감이 조화가 
잘 어울 져서 처음 먹는 연잎밥이 맛있더라고요.   
 
한참 식사 중에 귀여운 강아지 손님도 등장했어요.
이곳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고 해요. 

반찬도 찌개도 생선도 떡갈비도 연잎밥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오빠가 커피를 찾는데 1층에는 없고
식당 문을 열고 나가서 왼쪽으로 가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세요.

오빠는 커피를 한잔 뽑아서 밖으로 나와 
식당 앞에 테이블에서 마셨습니다.

날씨도 좋고
배도 맛있게 든든하고 

힘차게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불국정떡갈비

 

주소
경북 경주시 보볼로 69
영업시간
매일 09: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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