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리릭 일상생활에 휘리릭입니다.
주말에 어디서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오빠가 서울 외곽 연천으로
드라이브 가자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금요일을 보내고
토요일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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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드라이브는 가봤는데
연천은 처음이라서 궁금하기도 하고
면을 사랑하는 저는
검색을 통해
연천에 유명한 국수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망향비빔국수!!!!
본점이라고 하니 맛이 더 기대돼요.
얼마나 맛있을까요~
3시쯤 오빠를 만나
연천에 “망향비빔국수 본점”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용인에서 연천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드라이브란
기분전환을 위하여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일이라고 합니다.
성큼 다가오는 봄도 설레고
야외 활동이 없는 요즘
외곽으로 나오니깐 너무 기분이 좋아요.
생각 보다 차가 안 막혔어요.
중간에 휴게소도 들려
화장실도 가고 구경도 하면서
망향비빔국수 본점
도착하니 2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아요.
날씨가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아쉽긴 하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네요.
멀리서 보이는 불빛에 가까워질 수 록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식당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없으며
식당 건너편에
주차장이
제1 주차장, 제2 주차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우산을 쓰고 신나게
길을 건너서 식당 앞에 도착했어요.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글자 하나하나가
초록색 간판에 들어가 있으며
1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로
옆으로 엄청 길게 되어 있어요.
실내는
신관. 본관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식당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메뉴 주문이 가능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도 카운터가 있어서
카운터에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 기계에서 주문을 했는데
메뉴 선택하는데 별 고민 없이
계절메뉴인 잔치국수.
시그니처 비빔국수. 만두를
가벼운 터치로
주문을 신속하게 마쳤습니다.
비빔국수 7,000원
잔치국수 7,000원
만두 4,000원
주문을 마치고
식당 신관 안으로 들어갔는데
식당 내부 규모를 보고 놀라웠어요.
엄청 커요!!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으며
테이블이 줄이 잘 맞추어
길게 나열되어 있으며
조명이 테이블에 동글동글 비추고
반짝반짝 깨끗하고 깔끔하고
휴게소 급식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화장실이 있어요.
자리가 넓어서 어디를 앉을까
고민하다가 창가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천장에 주문번호를 알려주는 화면이
큰 모니터와
작은 모니터가 여러 곳에 달려 있어서
어디에 앉아 있어도 주문번호가 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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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오픈 키친 앞에 준비되어 있는
따뜻한 육수와 젓가락. 간장. 앞 접시를
쟁반에 담아 가져왔습니다.
번호가 모니터에 뜨고
주문한 메뉴를 테이블로 가지고 왔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반찬으로 백김치와 김치가 함께 나왔어요.
먹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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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잔치국수를 먹어 보았는데요.
면이 다른 국수랑 확실히 달라요.
면이 일반 국수보다 살짝 두꺼우면서
먹을 때 탱실탱실하며
씹는 식감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육수도 맛있고 면도 맛있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네요.
제일 궁금했던 시그니처 메뉴 비빔국수는
시각적으로 침샘을 자극하며
오이랑 상추가 들어가 있고
양념이 골고루 국수에 베여있어서
탱실탱실한 면이 쫄면 같은 느낌도 들면서
처음 맛보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매운 음식 못 드시는 분들은
살짝 매운맛이 입안으로
찾아올 수 있을 거 같아요.
고기만두는 속이 적당히 꽉 차있으며
누구나 맛본 맛있는 고기만두 맛이었어요.
비빔국수의 매운맛이 찾아오면
만두 또는 백김치를 먹으면서
매운맛이 금방 입안에서
사라지더라고요.
오빠랑 저는 아주 흡족해하면서
국수랑 만두를 클린 하고 나왔습니다.
식당을 나오기 전에
오빠가 식혜 하나를 구매했는데
식혜에 꿀이 들어갔는지
달달하면서 시원하게 마셨어요.
식혜 1,000원
국수부터 식혜까지 완벽하다니
망향비빔국수 본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망향비빔국수 본점
주소
경기 연천군 청산면 궁평로 5
영업시간
매일 10:00-20:30
전화번호
031-835-3575
네이버 지도
망향비빔국수 본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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